강성민 위원장, 7일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 개최

강성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 ⓒ제주의소리
강성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가 쉼 없이 달려온 1년 6개월 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정책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는 7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 7월28일 출범해 1년 6개월 활동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성민 위원장이 직접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 김명호 민주노총서비스연맹 택배노조제주지부장, 김성남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귀포센터장,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영식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강사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강성민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많은 도민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제주도에 기금, 순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기 추경예산 편성과 신속한 집행, 상하수도 요금 감면, 매장 카드 수수료 지원, 주차단속 유예 등 생활 속 지원 방안 마련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의회에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뒤 제12대 의회 출범과 함께 가칭 ‘위드코로나 대응 및 일상회복 특별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 가칭 ‘민생경제포럼’을 구성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 대응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개최한 강성민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강성민 위원장, 고은실(부위원장), 박호형, 송영훈, 양병우, 오대익, 한영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2020년 7월28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 1월31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조례 12건 제·개정,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주제 연속 토론회(11회) 개최, 문화관광행사연합회·택배노동자 등과의 간담회 개최 및 도정에 민생경제 재건대책 마련 촉구, 공공 배달앱 도입 필요성 제기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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