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본부장에 송동희 전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 임명…14개 직능본부 하부체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서면서 여·야가 외연 확대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7일 제주를 살리는 제주시갑 선대위원회 및 조직총괄본부 임명에 이어 직능총괄본부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직능총괄본부는 송동희 전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아 14개 직능본부장과 부본부장으로 구성했다.
이날 선임된 각 직능본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맞춰 각계에서 수렴된 애로점과 숙원을 후보 측에 전달하고, 세밀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향후 단체별 지지 선언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선 승리의 관건인 중도층 견인 및 외연 확장의 일환으로 제주시갑 선대위가 추진하는 핵심과업 중 하나다.
김영진 당협위원장은 “팀이라는 것은, 잘하는 선수만 모아놓는다고 저절로 잘 되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각 팀원의 열정과 조직력, 희생정신이 총화의 응집력을 보이는 것”이라고 총괄직능본부 출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최근 제주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의 모습에서 강한 자신감을 읽었다. 최근 발표되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의 강세가 확연해지고 있다”며 “상대와의 차이가 더 벌려 반드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더욱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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