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연구 개발한 우수 기술과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 제주지역 산학협력 개발기술 및 제품전시회’를 8월2일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기술·제품전시회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난 1년간 연구 개발한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제품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25과제, 창업보육센터 우수개발 제품 20개 등이며 제주대 김호찬 교수의 ‘실시간 대지저항 자동 측정 시스템 개발’, 제주관광대 박영하 교수의 ‘나관형 냉동시스템 적용 고효율 증발기 개발’ 연구사례가 발표된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특허출원 6건, 실용신안 1건, 상표 1건, 시제품 개발 24건, 공정개선 17건 등의 성과를 냈다.

제주도는 올해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에 23개 업체 6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