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동부 일주도로서 '제2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 대회' 개최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김동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건각들을 제주로 불러들여 오는 11월10일 '제2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1000여명과 임원·가족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24개팀(도외 9, 도내 15)이 참가, 2일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일주도로를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한 바 있다.

그러나 참가 선수 대부분이 직장에 다니고 있어 2일간의 기간이 육지부 참가선수에게 부담을 준다는 평에 따라 올해는 경기 일정을 하루로 줄여 진행한다.

   
 
 
평화의섬 일주 전국역전대회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탑동광장까지동부 일주도로를 10개구간으로 나누어 각 시·도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남여 혼성팀을 구성하여 남자는 30대초 50대까지 7명, 여자 30대초부터 40대까지 3명 등 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1개 구간에 약 5~13㎞정도의 코스를 뛰어 최단시간을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육상연합회에서는 두번째로 개최하는 전국단위 역전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 사무실에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육상연합회 관계자는 "제2회 평화의섬 전국역전대회를 관광비수기에 유치함으로써 스포츠이벤트와 관광을 연계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는 물론 관광수요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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