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프 캘러웨이 투어’ 골프대회 10~18일 개최…프로지망생 800여명 참가

제2의 최경주를 꿈꾸는 차세대 프로골퍼들이 청정제주의 그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골프브랜드인 캘러웨이와 SBS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와 ㈜리앤에스매니지먼트가 주관하는 ‘SBS 골프 캘러웨이 투어’ 제9~12회 골프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꿈꾸는 프로지망생 800여명을 비롯해 가족과 갤러리 등 3800여명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9~10회 대회는 10월10~13일까지 해비치 컨트리클럽에서, 11~12회 대회는 10월15~18일까지 롯데 스카이 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치러진 12개 대회 포인트 성적 1~2위 선수에게는 미국 PGA 큐스쿨에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비용이 지원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시작에 앞서 5일 현재 벌써 200여명의 선수가 제주를 찾아 연습 라운딩을 펼치는 등 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프로지망생들이 출전하는 골프대회가 상·하반기 모두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비수기 ‘골프 이벤트+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객 수요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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