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경북.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600만원을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장에게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경북.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600만원을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장에게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도의회 의원 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산불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성금 기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는 매년 연말연시 이웃 사랑 나눔 성금 기부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 외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2020년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돕기 등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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