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단 모임인 용암회가 20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단 모임인 용암회가 20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제주대학교 역대 총학생회장들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단 모임인 용암회는 20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후보는 오영훈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용암회는 “오 후보는 1993년 제주대 학생회장을 지내고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용암회 회원의 총의를 모아 오 후보의 당선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학생회장 시절 4·3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 청원을 주도했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지금의 4·3특별법 개정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용암회는 또 “오 후보의 제주형 청년 보장제는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우리도 제주의 청년들이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제주의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킬 신념과 정책, 강한 추진력도 갖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용암회는 이에 “오 후보는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어나갈 최적임을 확신한다”며 “오 후보를 선택해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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