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제안심사서 3차례 ‘우수상’ 기염…연구하는 공무원상 솔선수범

▲ 오익철 과장.ⓒ제주의소리
오익철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이 2007년도 공무원 제안심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출산장려제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오익철 과장은 지난 1999년 경영수익사업 제안공모 때 ‘녹차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02년에도 ‘한라산과 백두산 자매결연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우수상을 거머쥐는 등 3차례나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 뱅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제안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출산장려제도’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아파트 우선 임대·분양, 항공료·수도요금 감면, 영유아 양육비 지원, 고등학교 자녀 장학금 제도, 금융기관 이용시 예금·대출금리 우대제 등이다.

또한 자녀를 많이 둔 공무원에 대해서는 희망보직제 시행 및 근무평정 때 가점 부여 등 우대책을 제시했고,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시 가족복지 포인트 우대 등의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오익철 과장은 공무원 제안 3차례의 우수상 수상 외에도 지난 2003년에는 감사원이 주관한 ‘감사논집’ 논문 현상공모에서 ‘주민감사청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하는 공무원상을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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