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56)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면서, 3선 의원에 등극했다.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신산업단지 유치 ▲농수산물 가공시설 확대, ▲해녀의전당 건립 ▲가칭 동부어민지원센터 설립 ▲어르신복지주택 설치 ▲읍면지역 야간택시운행 지원 현실화 ▲제주 동부지역 민관협력의원 설치 ▲아동 청소년 돌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당선자는 10대·11대 제주도의원으로 10대 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재임 중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2020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제11회 우수 의정대상, 2019·2021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선자는 출마 당시 “우선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 10대·11대 제주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한 뒤 “이번 도전을 통해 ‘3선 의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더 좋은 구좌·우도’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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