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공고…23~29일 원서 접수

제주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소통담당관과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정책을 수행할 ‘15분 도시 팀장’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개방형직위인 소통담당관(4급)과 ‘15분 도시 팀장’(5급)을 공개 모집한다.

소통담당관은 △도민 소통 종합계획 수립 및 도민 소통 총괄·조정 △도정 정책 여론조사 실시 및 도지사 요청 △지방행정 여론 동향 수집 및 관리 △갈등관리 추진계획 수립 및 총괄·조정 △도지사 공약사항 총괄 관리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5분 도시 팀장은 △‘15분 도시 제주’ 기본 구상 △제주도 생활권계획 수립 △제주 동서남북 지역 균형발전 시범사업 △15분 도시 조례 제정 △15분 도시 성과평가 및 분석, 제주 전역 확대 등을 수행한다.

소통담당관의 경우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2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이 4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2년 이상’ 등 경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15분 도시 팀장은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5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1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2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1년’ 등 경력을 갖춰야 한다.

한편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은 전임 원희룡 도정에서 대폭 확대한 개방형직위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을 통해 종전 34개(2018년 기준)에서 23개로 줄였다.

제주도는 남은 직위에 대해서도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추가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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