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이 창립됐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이 22일 오전 11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 제정 및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
또 대표에 재선인 이승아 의원(제주시 오라동,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에 초선인 강상수 의원(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대표로 선출된 이승아 의원은 12대 의회가 출범한 뒤인 지난 7월 임시회 때 ‘제주특별자치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
이승아 대표의원은 “전 세계가 미래 사회의 지속성을 위해 엄중하게 요구되는 탄소중립에 제주사회 또한 그 역할과 의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제주의 사회·경제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외 정책 및 전략연구 활동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에는 이승아(대표), 강상수(부대표), 이상봉, 송영훈, 강봉직, 양영식, 양경호, 박두화, 강충룡, 김승준, 양홍식 의원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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