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7일 ‘제주형 웰니스관광 발전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 패턴도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의 미래를 ‘웰니스’에서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 박호형 대표의원(왼쪽)과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 박호형 대표의원(왼쪽)과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호형)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오는 7일 오후 4시 의사당 소회의에서 ‘제주형 웰니스 발전방향’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박호형 대표의원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시장의 흐름 속에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제주 웰니스 관광정책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관광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인간에게 이로움을 배가시켜 줄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웰니스 관광 유관기관, 치유프로그램 전문기관 등에서 소중한 의견들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태수 단국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시장 동향과 제주형 웰니스산업 모델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호형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도 김애숙 관광국장과 현문익 산림휴양과장, 현인숙 제주한라대학 교수(보건학 박사), 이상협 산림청 사무관,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그룹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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