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접수센터 개설, 지자체에 실시간 통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오전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서호동 ‘생목골내’ 소하천(속칭 속골) 일대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및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오전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서호동 ‘생목골내’ 소하천(속칭 속골) 일대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및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오전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서호동 ‘생목골내’ 소하천(속칭 속골) 일대에서 진행된 피해복구 현장에는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진 수석부위원장, 강충룡·강하영 제주도의원,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등 주요 당직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생목골내’ 소하천 일대와 근처 해안가까지 많은 폐기물들이 떠밀려오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목골내’ 소하천 일대를 시작해 5km 반경 근처 해안가까지 쓰레기 더미와 페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매번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와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소하천 정비사업계획 등을 변경하거나 수립할 시 정부와의 절충을 통해 많은 국비를 확보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재난지원금 등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태풍 ‘힌남노’ 피해 접수센터를 개설해 피해를 입은 도민과 당원들을 위해 관할 지자체에 통지하는 한편 처리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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