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세화리서 우유팩 자원화 필요성 알리는 운동회 개최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우유팩 자원화 필요성을 알리는 운동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은 오는 11월 6일, 우유팩 특화거리로 지정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지구팩 운동회’를 개최한다. 

지구팩 운동회는 ‘지구를 구하는 팩사냥꾼(지구팩)’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우유팩 자원화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좌읍 세화리 일대에 조성된 ‘우유팩 특화거리’ 질그랭이거점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운동회는 우유팩을 활용한 △팩 높이 쌓기 △팩 구분하기 △팩 뒤집기 △팩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대회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팩 캠페인에 적극 동참 중인 제주우유가 지원한 우유팩 1000여 개로 만든 건축물 ‘파빌리온’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우유팩 고체치약 케이스 만들기, △카드 케이스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내달 2일까지 구글폼( forms.gle/Uik8HxpKSk8uHu6o6 )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별 참여 가능 인원은 각 40명이다.

지구팩 운동회는 디프다제주(대표 변수빈)와 사무국이 함께 기획 운영하며, 디프다제주 인스타그램(@diphda_jeju)과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인스타그램(@platform.jeju)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구팩 운동회에 앞서 우유팩 자원화 실험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10여 개 워킹그룹 기관들과 협력기관(단체)인 제주시니어클럽(우유팩 수거), 제주푸른컵(우유팩 협력카페 모집), 세화리마을협동조합(우유팩 특화거리), (주)제주우유 등이 참여하는 우유팩 자원화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공 등이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제주는 민간·공공기관·대학·지방자치단체 등 33개 기관·단체 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개 주요 실행 의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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