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추모 애도 동참, 당초 4~5일서 6일 하루만 진행

3년 만에 열리는 제주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이 당초 4일과 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6일 하루만 개최하는 것으로 축소, 연기됐다.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주 반려동물 한마당을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6일, 제주대 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소도 제주대 대운동장에서 야외음악당(본관 앞 잔디밭)으로 변경됐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주대 야생동물센터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한마당은 반려동물을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동반자, 가족의 의미로 생각하는 인식 개선을 유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무료 진료상담과 상식 퀴즈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 부스, 피크닉 존,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수의사를 꿈꾸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수의사 체험부스와 입시 관련 부스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상식 퀴즈에 참여할 경우 생분해 배변 봉투를, 반려동물 체중관리 컨설팅 이벤트에 참여하면 힐스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체중관리 맞춤 사료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모두 선착순이다. 

이 밖에도 사은품이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줄 수제간식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주대 반려동물 한마당 후원 단체 및 업체
제주대 수의대 총동문회,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회,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직공무원 일동, 제주 축산농협, 펫마트 제주아라점, 힐스, BIONOTE, Natural balance, Natural core, OKVET, 벳플레이스, 벳아너스, 동문 및 제주지역 개인 후원자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