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22 인권경영 선언식’ 갖고 “인권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 다짐

ICC JEJU는 2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이선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ICC JEJU는 2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이선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새로운 CEO를 맞이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인권경영을 내걸고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ICC JEJU는 2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이선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대표의 MICE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모든 경영활동 전반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마련됐다.

ICC JEJU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UN헌장 등 국제 인권규범의 준수 △인종, 종교, 성별, 출생지 등의 고용상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협력사 공정 대우와 인권경영지원 △인권 침해에 대한 신속한 구제 조치 제공과 사전 예방 노력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선화 ICC JEJU 대표이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은 모든 인간이 존중받아야 할 기본가치이며, 경영활동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인권 존중 기업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권경영이란 국가의 보호의무와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 국가와 기업의 인권 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경영방식으로 근로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 근로자, 나아가 소비자와 지역주민 등 기업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한편 1년 넘게 기관장 공백 사태를 겪은 ICC JEJ는 지난달 17일 이선화 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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