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6일 임기 시작…임기 3년

정태근 제35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제주의소리
정태근 제35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제주의소리

제35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에 정태근(64) 전 제주시 부시장이 선출됐다. 현 오홍식 회장에 이어 고위공직자 출신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7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제35대 회장에 정태근씨를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태근 신임회장은 제주시 부시장과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고위 공직자 출신이다. 2018년부터 제주적십자사 상임위원, 70년사 편찬위원, 사옥이전 추진위원 등으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했다.

정 신임회장은 “사옥 신축과 봉사원과 후원자의 나눔 정신을 선양하는 프로그램 개발, 안정적인 모금동력 확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RCY 활성화 및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보급 등에 역점을 두고 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근 신임회장은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인준을 거쳐 2023년 1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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