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의약 자원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는 19일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는 19일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가 19일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 한의약 자원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과 작용기전 규명 등 과학적인 효능검증을 통한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건풍바이오는 키토올리당으로 식후혈당 감소에 대한 기능성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제품화(건풍바이오 고투카원)에 성공해 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10개국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제주 향토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약 자원의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대사질환 기능성 소재 공동개발 및 상용화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제주한의약 자원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및 의약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기술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천금 건풍바이오 대표는 “한의약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신뢰있는 자원으로 양 기관의 기술협력을 통해 매우 경쟁력 있는 제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도내 향토기업과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는 한의약 자원의 가치 향상과 더불어 지역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