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3일간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공실 발생 시 부여된 순번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의소리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일반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일반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사가 매년 기존주택을 매입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과 세대원 수에 따라 1형(2인 이하, 50㎡ 이하), 3형(4인 이상, 85㎡ 초과)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각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이뤄지며,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사유로 공실이 발생하면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도(www.jeju.go.kr), 제주시 및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개발공사 주거복지팀(780-3592, 780-3807)으로 하면 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을 위해 올해도 160호 규모의 기존주택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중 일부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하는 등 공급유형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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