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착한가격업소 전용 온라인 홍보 창구 개설

제주에서 맛과 가격 모두 착해 행정당국이 ‘가성비 甲’ 업소로 공식 인증한 ‘착한가게’의 주메뉴, 가격, 위치까지 한 번에 검색 가능한 온라인 홍보 창구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물가 속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전용 온라인 홍보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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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설되는 온라인 홍보 창구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의 주메뉴, 가격,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시 제공한다.

또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SNS) 방문자의 착한가격업소 관련 댓글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소통을 강화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월 1회 이상 제작할 계획이다.

블로그나 SNS에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댓글)를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각종 행사나 회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매월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지정 운영 중인 230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말 28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 신규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가스요금(업소당 최대 50만원), 전기요금(업소당 최대 20만원), 상수도요금 감면(2년간 월 최대 6만8000원), 위생방역(1회) 등이 지원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현장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외식,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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