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는 5월 19일부터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마라도 고양이 입양 프로젝트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마라도에서 반출한 고양이를 원활하게 입양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전시 일정은 ▲서귀포 중앙도서관(5월 19일~25일) ▲반려동물축제 부스(5월 27일) ▲제주시 탐라도서관(5월 29일~6월 12일) ▲고요산책(6월 7일~) 등이다.

전시 사진 갯수는 44점이다. 고양이 모습과 성향을 함께 소개한다. 사진 촬영은 이진우 작가가 맡았다.

고양비 나비(남, 2~3세) / 사진=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고양비 나비(남, 2~3세) / 사진=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고양이 송이(여, 2~3세) / 사진=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고양이 송이(여, 2~3세) / 사진=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지난 3월 3일 반출된 고양이 45마리 가운데 37마리는 세계자연유산본부 임시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다. 1마리는 정식 입양 됐으며, 3마리는 입양을 전제로 임시 보호 중, 4마리는 임시 보호 중이다. 

전시 주최 측은 “마라도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사진전을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진을 봐달라. 입양을 원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 www.instagram.com/udongne.jeju )로 신청하면 된다. 주말 등을 이용해 보호시설 방문 신청으로 직접 고양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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