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보 언론중재위원. ⓒ제주의소리
현경보 언론중재위원. ⓒ제주의소리

SBS 기자 출신인 현경보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대우교수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인 현 위원은 제주서초, 제주일중, 제주제일고(21회),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SBS 보도국 기자로 활동할 당시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기획·연출했는가 하면 1997년 대통령선거 이후 20년 가까이 선거 예측 업무와 여론조사를 담당한 여론조사 분야 전문가다.

최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소장, 동국대 사회과학대 대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반론·정정·추후 보도, 손해배상청구 등 사건을 접수받아 조정·중재하고, 언론보도 침해사항을 심의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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