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지원 부문서 재단 설립 20년 만에 첫 장관 표창 수상 영광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맨 가운데)이 지난 12일 열린 '2023 제주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맨 가운데)이 지난 12일 열린 '2023 제주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신용보증재단이 ‘2023년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이 설립된 이래 신용보증 지원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는 제주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공동 주최로 매년 제주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15만2000건 3조5000억원 보증공급(2022년 12월 말 기준)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19 및 신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재단 최대 실적인 2만5800건 5800억원을 보증 지원했는가 하면 보증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171회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보증 이용이 불편한 보증 사각지대(도서·읍·면 지역 및 1인 자영업자)에서 ‘찾아가는 One-stop 보증지원팀’을 운영하고, 보증이용 불편·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을 위한 ‘고객만족 모니터링 조사단’을 신규로 운영하는 등 혁신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래 신용보증지원 부문에서 최초로 기관단체 부분 장관 표창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광서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기·적소에 신용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보증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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