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경제혁명 원년 만들어갈 구체적 실천비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신경제 혁명 원년을 만들어 갈 실천 비전으로 전 도민이 참여하는 경제 ‘5UP’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5UP’운동이란 ▲신규 일자리 창출 ▲고향상품 구매확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수출다변화 ▲소비자 만족행정 구현 등을 말한다.

제주도는 우선 공공부문 500개, 민간부문 4500개 등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과 조리, 쇼핑몰 관리 등 89개 과정을 통해 3000명에 대한 실업자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고학력 인턴제도 확대, 기술발전을 위한 재교육 확대시행, 워크넷을 이용한 취업알선을 통해 고용부문의 경제성장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고향상품 구매 확산을 위해 기존 22개 재래시장에서 1250여개 동네슈퍼까지 유통을 확대시킨 ‘제주사랑상품권’을 50억원으로 확대 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상권 물류비 부담완화를 위한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시업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경영혁신, 판로확대를 위해 3000억원을 지원, 산업구조 건전성을 유지하고 투자와 고용이 조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투자유치와 역외 수출 다변화를 통한 경제 UP운동과 관련해, 제7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영세수출업체 환리스크 지원, 수출촉진기금 융자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법인세 인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통한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 만족행정으로는 종전 사후상담 구제정책에서 소비자 예방교육 강화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자 보호조례 개정, 3단계 소비자 경보사이렌 발령시스템 구축, 대부업체를 비롯한 서민금융 질서체계 확립을 통해 소비자주권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신경제 혁명의 구체적 실천비전으로 제시된 제주경제 5UP 운동의 실용적 추진으로 제주경제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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