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명-서귀포시 1명 ‘4급’ 승진…제주시는 사실상 확정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행정시 간부급 인사 규모가 소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자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예고에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김시윤 안전교통국장과 한영식 농수축산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서기관(4급) 국장급 두 자리가 비게 됐다. 

제주시 4급 승진 대상자는 시설(일반토목) 1명, 해양수산(일반선박) 1명 등 2명이며, 승진심사 인원은 각 1명씩으로 직렬별 심사 경쟁자가 없어 사실상 확정인 상태다. 

이에 공로연수를 떠나는 안전교통국장 후임으로는 김형태 도시계획과장, 농수축산국장 후임에는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이 대상자로 거론된다.

서귀포시 4급 승진 대상자는 행정 1명이며, 심사 인원은 모두 4명이다. 

강용숙 청정환경국장이 공로연수를 떠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심사 대상자인 행정직렬 사무관(5급) 1명이 승진과 함께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앞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 승진예정자를 사전 의결했다. 

제주시는 행정 6명, 사회복지 1명, 보건 1명, 시설(토목) 1명 등 9명이며, 서귀포시는 행정 4명, 보건 1명, 시설(토목) 1명 등 6명이다. 

이 밖에도 제주시 6급 승진 대상자는 △행정 8명 △세무 1명 △사회복지 2명 △보건진료 1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2명 △운전 1명 △기계운영 1명 등 총 17명이다. 

서귀포시 6급 승진 대상자는 △행정 6명 △전산 1명 △사회복지 1명 △의료기술 1명 △보건진료 1명 △시설(토목) 1명 등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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