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파도 이어 16일 비양도서 복약 상담 및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 수거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강원호)는 지난 16일 제주시서부보건소, 제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비양도를 방문, ‘섬 속의 섬 : 방문약료사업’을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강원호)는 지난 16일 제주시서부보건소, 제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비양도를 방문, ‘섬 속의 섬 : 방문약료사업’을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강원호)가 제주시서부보건소, 제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섬 속의 섬 : 방문약료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약료사업은 가파도와 비양도, 우도 등 부속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약국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잘못 먹고 있거나 보관 상태가 불량한 의약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알기 쉽게 구분하고 약물 교육 및 복약 상담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용 의약품에 대한 자기 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고,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가파도에 이어 지난 16일 두 번째로 진행된 비양도 방문약료사업에는 제주도약사회 소속 약사 5명, 제주시서부보건소 2명,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 5명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양도 내 37가구를 방문해 복약 상담을 희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용 중인 약 정리와 복약 상담,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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