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이 아름다운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제28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열린다.

표선리마을회(이장 이성인)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고경남)가 주관해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백사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5시 누리합창단, 동백울림소리, 삼촌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을 곁들인 개막식이 표선해변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보다 앞서 주 행사장 인근 공터에서는 △얼음 위 오래 버티기 △가족 튜브 수영대회 △하얀모래 보물조개 잡기 △돼지고기 및 갈치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0일에는 온 가족이 즐기는 ‘하얀 모래 가요제’, ‘어린이 피지컬 씨름대회’, ‘맨손 광어잡기’, ‘광어 시식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밤의 해변 시네마, 불꽃놀이 등이 준비된다.

이성인 표선리장은 “이번 축제를 가족, 연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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