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개최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지난 30일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제주의소리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지난 30일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제주의소리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농업을 구현하고 스마트 농업․농촌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IEVE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후원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동조직위원장에 고병기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김대환 이사장, 김덕문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용남 KT제주단장,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이 위촉됐다.

또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명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출범식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들과 함께 김승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부위원장, 강충룡 의원, 고상환 제주도농업기술원장, 고문삼 전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2회 엑스포는 농업부문 탄소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기업과 수요자들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엑스포는 실내·외 및 버추얼(Virtual) 전시회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전시는 현장 실내·외와 디지털 가상공간 등 300여 개 부스에서 이뤄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의 참가 문의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저감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과 기술, 교육 이슈를 다루는 콘퍼런스는 30여 개 세션이 열린다. 한·중·일, 한·아세안, 한·아프리카 등 국제 농업 정책포럼과 에너지전환 및 스마트팜 비즈니스 포럼, 저탄소 농업경제 리더스 ESG포럼 등이 개최된다.

특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활력 회복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덕문 공동조직위원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은 스마트 농업·농촌으로의 전환이 매우 시급하다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현상”이라며 “제2회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탄소중립과 농작업 효율화 등을 위한 스마트 농기계 개발·보급과 스마트팜 확대,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농촌 공동체와 함께 하는 상생·협력의 엑스포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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