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뒹굴뒹굴 놀ing ‘서귀포 로(路)뒹’ 오는 10일까지 
‘웰니스관광페스타’ 연계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 진행

제주 서귀포시 도심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일까지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를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 주관한다. 후원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가 참여했다.

서귀포 원도심 길 ‘하영올레’에서 쉬엄쉬엄 걷고, 뒹굴뒹굴 놀자는 웰니스 투어의 의미가 담긴 ‘서귀포 로(路)뒹’이 부제인 이번 축제는 1~5일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주간이 진행된다. 

하영올레 걷기주간은 건강걷기 지도자와 함께 1~3일 하영올레 2코스, 4일 하영올레 1코스, 5일 하영올레 3코스를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포토그래퍼와 인생샷 찍기, 웰니스 요가·명상, 노르딕 워킹 등 코스별 테마 걷기투어가 진행되며, 9일과 10일은 하영올레 전코스 걷기 등이 열린다.

코스별 테마 걷기투어와 하영올레 전코스 걷기는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에게 백팩,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정판 패스포트에 하영올레 3개 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고 22.8km 완주인증 도장을 받은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9일과 10일, 이틀간 하영올레 게임 콘텐츠 ‘불로초의 비밀’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간세 인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어와 축제 예약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jejusta.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전화(064-760-2654)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하영올레 걷기축제는 웰니스관광 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했다”며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에서 진정한 쉼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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