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단 명칭변경 현판식…공유화의 새 지평 확대 다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재단의 정체성과 고유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출범 이래 유지해온 곶자왈공유화재단이란 명칭에 ‘제주’을 추가한 현재의 재단 명칭으로 변경한다는 지난해 9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그동안 1년간의 홍보과정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됐다.

현판 글씨는 한천 양상철 서예가, 현판 양각은 옥돌 한재봉 서각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현판식에는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윤재춘 농협제주본부장, 김성남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 김국주 전 재단 이사장, 김영준·이경화·정달호 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계기로 기존의 곶자왈 사유지 공유화에 힘을 기울였던 곶자왈공유화운동의 핵심방향을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와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로 새롭게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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