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28일 제주라마다호텔서 성과와 미래비전 공유

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의 미래 산업을 모색하고 성공한 제주기업과 함께 기업의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제주의 기회와 도전 방향, 제주기업의 우수성과 공유를 통해 후발 기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AI와 제주의 공존-생성형 인공지능의 업무적 활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신기술, ChatGPT의 업무적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어 장기태 카이스트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은 ‘제주 모빌리티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제주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대전환과 연계산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준비한 성과발표회에서는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와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의 ‘제주지역 AI 성공사례’, 김한상 ㈜제우스 대표와 이욱세 ㈜네이처모빌리티 연구소장의 ‘R&D 성공사례’가 각각 발표돼 제주지역에서의 성공 요인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세부 세션으로 ▲DX협업지원센터 구축전략 세미나 및 우수 프로젝트 시상 ▲제주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및 세미나 ▲친환경선박 연구개발 세미나 등이 진행돼 기술융합과 제주기업의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주산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가 주최하고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충남컨소시엄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주지역 연합 기술교류상담회를 비롯해 제주 우수기업제품 전시부스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각각의 세션이 끝난 후에는 5개 분야에 대한 우수기업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진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제주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 산학연관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장으로, 지속가능한 제주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탐구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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