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투자기업 팀장·공무원 참여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제주지역 관광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운영된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 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총괄팀장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관광개발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는 관광개발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실질적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후 지원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광개발사업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개발사업 시행승인(개발계획 및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 ▲‘개발사업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현안 관련 애로사항 ▲투자계획 및 투자실적 등 추진상황 분석 및 향후 추진방향 ▲지역주민 고용계획 및 지역업체 참여계획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기업과 행정이 협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사안별로 관계 공무원 및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한편 쟁점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 의사결정 과정(보고)을 거쳐 재차 논의하여 추진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올해 20억불 신규유치․민간자본 20억불 투자실현(Twin-Twenty) 목표 달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지난 9일 관광개발사업 투자기업인 15명을 초청해 관광개발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은 지난 간담회시 논의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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