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2024년 한반도 정세전망과 대응방향’ 신년 특별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는 22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는 22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는 22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고충홍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협의회장, 상임위원, 제주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 덕담과 함께 제주 자문위원들의 염원을 담은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에 이어 특별강연회를 통해 제21기 제주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고충홍 제주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특별강연회를 통해 남북관계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 부의장은 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기반이 구축되도록 민주평통 제주 자문위원분들께서도 앞장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는 변화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신년인사 및 특별강연,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케익 커팅,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김에스라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의 현안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청소년 통일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하는 한편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동, 청년․여성․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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