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옥돔 명품화 클러스터 육성…생산이력추적시스템 도입

제주특산 수산물인 옥돔을 영광굴비에 뒤지지 않을 ‘명품’으로 집중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특산 수산물인 제주옥돔을 영광굴비에 뒤지지 않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제주옥돔 명품화 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 관련단체·기관들과 공동 보조를 맞추고 있다.

명품화 클러스터 육성계획은 ‘제주옥돔, 지리적표시 등재로 세계명품을 만들자’는 비전으로 신경제 혁명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옥돔 수직계열화로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입옥돔과 차별되고 고부가 명품 제주옥돔을 만들기 위해 추진체계를 생산단체·가공업체·행정·학계 등의 클러스터로 구성, 생산에서 가공·판매·연구·지원을 일원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언제어디서든 소비자가 직접 생산에서 가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생산제품의 문제발생 시 신속한 역추적을 통한 문제해결을 가능토록 해 소비자 신뢰확보와 품질차별화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해양수산본부 관계자는 “제주옥돔을 수산물지리적표시제에 등록시킴으로서 제주라는 지리적표시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획득,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함으로서 수입산 및 타지역산과의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옥돔 BI개발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접목시켜 제주옥돔 명품화 전략을 가시화 시켜나갈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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