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4월30일 행정·교육청 등 공직기강 불시 감찰 돌입

새 정부가 출범하고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을 앞둬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암행 감찰에 돌입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행정시와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반을 집중 투입, 감찰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개인용무를 위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업무를 빙자한 사적 출장, 사생활 문란행위, 근무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와 재난·안전분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총선을 앞둬 주민불편 및 법질서 위반행위의 방치, 공직자 선거관여 및 선거법 위반행위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행위 등을 선거가 끝날 때까지 불시로 감찰을 전개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곧바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법규 위반 등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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