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제 컨트롤타워’ 자처…매월 정례회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 27일 열린 제주경제포럼 3월 정례회.ⓒ제주의소리
제주도가 경제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제주경제 포럼’의 정례화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어떤 성과물을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열린 제주경제포럼 3월 정례회에서는 김경택 JDC이사장이 참가해 “제주지역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진행한 뒤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유치, 4+1핵심산업 타깃형 해외투자유치,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환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투자유치 장애인으로는 경영기반환경 열악, 서비스분야의 규제 과다, 탄력적인 인센티브 부족, 외국인 생활환경 취약 등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주권 허용조건 완화, 투자유치 전문가 육성, 관세 자율화와 물류산업 육성, 도민들의 개방적인 의식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포럼에 참가한 김태환 제주지사는 제주경제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경제포럼은 제주발전연구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과 학계 등 28명으로 구성됐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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