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경제혁명 탄력 붙이기 차원…2억7600만원 감면혜택

제주도가 신경제혁명 추진을 위해 식품가공 및 농수축산물 제조업체,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수도요금을 30% 감면키로 했다.

제주도는 도내 제조업체 804개소와 성장유망 중소기업 100개소 등 총 904개 업체를 대상으로 5월까지 심사 및 선정과정을 거쳐 감면업체를 선정, 6월분부터 사용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번 감면대상 선정에서 금융기관 여신상 대기업 계열 기업군에 속하는 중소기업체나 각종 세금 체납자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적합기업은 제외된다.이번에 감면대상 부과액은 9억2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30%를 감면하게 돼 2억7600만원 정도가 토착·향토기업과 농수축산물 제조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업체당 연평균 감면 예상액은 31만원이며, 제주업태별 감면예상액은 식품가공업 등이 56만5000만원, 농산물 43만2000원, 수산물 29만5000원, 축산물 21만4000원 정도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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