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깨끗한 제주 만들기’ Clean Day 운영…분기 1회 범도민 일제 대청결의 날

제주도가 매달 1번씩은 내 집 내 점포 주변을 청소하기 위해 빗자루를 두는 날을 지정 운용키로 하는 등 ‘클린제주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가 지난 7월부터 클린제주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가시권에는 비교적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지만 해안변이나 중산간 지역 등 외진 곳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아직까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각급기관․단체 별로 1개 책임구역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지정된 구역을 책임지고 청소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Clean Day’로 지정, 집 앞이나 점포 주변은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범도민 일제대청결의 날’을 지정해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지주변, 해수욕장, 항․포구, 중산간지역의 적치 쓰레기 등을 중점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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