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양돈·유통 등 3개 분야 경쟁력 강화방안 제시…축산전문가 32명 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재개 및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업 경쟁력강화 추진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제주도는 한우·양돈·유통 등 3개 팀에 학계·연구기관·생산자단체·농가·행정 등 축산전문가 32명이 참여하는 축산업 경쟁력강화 추진 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T/F팀은 지난 10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제주도는 T/F팀을 연중 상설 운영해 축산산업 매뉴얼 조정 또는 신설이나 축종별 사육목표, 농가별 사육규모 등 구조조정 방안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산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방안과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수립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T/F팀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축산시책에 적극 반영해 계속되는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