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 후보 2명 중 姜실장 지명…7월1일자 임기2년
후임 경영기획실장에 양만식 이사관 ‘컴백’…업무공백 최소화

▲ 강택상 제주시장 임용예정자.ⓒ제주의소리
임기 2년의 제주시장에 강택상(58)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이 ‘낙점’을 받았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7일 오후 제주시행정시장선발위원회가 추천자 2명 가운데 강택상 경영기획실장을 김영훈 현 제주시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

이번 개방형 공개모집에는 총 8명이 지원, 8대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신임 강택상 제주시장의 공식 업무는 7월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강 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일고(12회)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하고 1979년 특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남연숙씨와 2남이 있다.

2003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행정자치부 제주4.3사건처리단장과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6년 이사관 승진 이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강택상 제주시장 임용예정자의 취임식은 7월1일 실시되며 후임 경영기획실장에는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위원회에 파견중인 양만식 지방이사관이 내정됐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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