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제주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제251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뒤 의원총회를 열어 2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비해 자체 5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교통정리’ 했다.

운영위원장에는 강원철 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된 데 이어, 행정자치위원장에 장동훈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에 임문범 의원, 문화관광위원장에 박명택 의원,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에 한영호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환경도시위원장에는 문대림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251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