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2009 북미지역 ROTC 총연합회 총회’ 제주유치

제주관광공사가 출범 한달 만에 ‘2009 북미지역 ROTC 총연합회 연차총회’ 제주개최를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제주관광공사는 2008년 7월 출범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2009년 북미지역 ROTC 총연합회 연차총회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친 끝에 총회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매년 개최되는 북미지역 ROTC 총연합회 연차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에 2009년 동 총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ROTC 총연합회측에 제주개최를 제안했다.

총회 준비를 위해 북미주 ROTC 총연합회 이학태 회장 등 8명이 지난 8월8~13일 제주를 방문,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예방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도 방문, 지원 사항 및 시설을 확인한 뒤 2009년 연차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키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북미주 총연합회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에서 개최됐지만 2009년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회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2009년 5월24~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총회에는 해외 참석자 약 500명을 포함해 1500명 이상 참가가는 대규모 회의다.

제주관광공사는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ROTC 연합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매력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홍보함으로써 회의 참가자들의 가족 및 동반자들의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009 북미지역 ROTC 총연합회 제주개최’로 19억원의 직접 생산효과를 포함해 약 4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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