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우승 1, 2위 1, 3위 2명, 83세 최고령선수 강순재옹 특별상 수상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김동완)는 21일 통일로(선정중학교→통일로→임진각)일대에서 열리는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생활체육 시·군·구대항 역전경주대회에 2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구간우승 1명, 2위 1명, 3위 2명 등 4명이 수상했고, 올해 83세인 강순재옹은 최고령 참가자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 통일역전경주대회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남자는 8명이 8개구간 42.5㎞, 여자는 5명이 5개구간 24.6㎞를 구간별로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대회다.

제주선수단은 6구간 50대 윤필병 선수의 선전으로 구간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1구간에서 이동식 선수 3위, 4구간 김순영선수 2위, 8구간 오혜신 선수 3위를 차지했으나 종합점수에서는 아쉽게 등수에 들지 못했다.

김동완 육상연합회장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순위 진입은 못하였지만 ‘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 홍보로 많은 연합회에서 12개 연합회에서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창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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