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14~15일 ‘제주도 화산회토양 특성 및 관리방안’ 현장설명회 개최

전국의 토양 및 농업환경 전문가들이 제주에 총 집결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제주지역 토양의 건전한 유지관리 및 청정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방법 설정을 위해 11월14~15일 이틀간 제주도 일원에서 전국의 토양전문가들의 모여 화산회토양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토양조사 현장설명회는 우리나라 토양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매년 관련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이 모여 원로전문가의 토양조사, 분류, 해설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이 10회째로 제주의 특징적인 ‘화산회토양’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제주지역 토양은 화산활동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화산회토양 특성으로 육지부와 다르고 종류도 다양해 농경지의 양·수분관리 등 친환경적인 토양관리 방법 설정을 하는데 복잡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화산회토양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및 제주도 현장에 알맞은 토양관리기술 개발이 활성화되어 제주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및 청정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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