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말까지 4차례 공연 예정…‘장터노래’ 인기 짱

▲ 오일시장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는 제주전통문화 민속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소리
올해 처음으로 도내 오일시장을 순회하면서 개최한 제주전통문화 민속공연이 고객과 시장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일시장 순회 전통공연은 ㈔제주소리보존회(대표 고성옥)에 의뢰해 지난 10월17일부터 제주·서귀포·한림·세화·대정 등 5개 오일시장을 순회하며 6차례 진행됐다.

또 이달 말까지 제주민속오일시장 등에서 4차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민속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풍물패, 사물놀이, 무용, 오돌또기·느영나영 등의 제주민요 공연이 펼쳐져 고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년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소리보존회 고성옥 대표는 옛 장터의 멋을 잘 표현한 ‘장터노래’를 작곡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속오일시장에서의 볼거리 제공과 고객 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에도 오일장에 대한 전통민속공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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