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 종합평가회 15일~16일 컨벤션센터…1000명 참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최고 품질의 과일이 제주에 총 집결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사업과 과수 기술보습사업 종합평가회가 오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회에는 전국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단지 농업인 860여명과 관련 공무원 140여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탑프루트사업은 전국적으로 감귤을 비롯해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5개 과종에 대패 최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30개 단지·559농가·583.7㏊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제주의 탑프루트 감귤은 2008년까지 5개소 100농가 67㏊의 면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탑프루트 감귤은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 함량 1%미만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한 완숙된 감귤을 선별한 후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수취가 2800원에 거래돼 노지감귤 428원에 비해 6~7배 높은 가격에 거래됐을 정도다.

제주도는 2009년 탐프루트 단지를 기존 5개소를 포함한 9개소 100㏊까지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5톤이던 제주 탑프푸트 감귤 생산량은 올해의 경우 350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