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홍보책자, 한글판 뿐 아니라 영문·중문판 제작…“역시 국제자유도시 의회”

▲ 좌로부터 한글판, 영어판, 중문·일어판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모든 것을 담은 홍보책자가 나왔다. 그것도 한글판 하나가 아닌 중문·일어와 영문 등 3개 국어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총 22페이지로 제작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특별자치시대,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모토로 삼았다. 특히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 의회답게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제작해 외국인들의 이해도 돕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역특성 및 현황 △의회 연혁 및 구성 △의회 운영 △의회 기능 △의회기능 강화 △방청 및 참관 △의정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제8대 후반기 원구성 현황과 함께 41명의 전체 의원명단을 수록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영어판

특히 지난 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대표권과 자율성이 대폭 강화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기능들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의회 방청을 비롯해 의회시설 참관, 의료자료실 이용방법,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회의록 열람, 의정활동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챙겨볼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말미에 “앞으로 도민소득 3만달러 시대와 쾌적한 환경, 능동적 복지 에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제주공동체 건설’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는데 중심에 서고자 한다. 365일 의사당에 불이 켜지고 도민을 위한 정책이 생산되는 창조의 전당, 생산적인 경쟁과 협력 속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속의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글로 갈무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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