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온라인 접수-21일 필기시험…채용규모 45명선 전망

제주관광공사가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면세점 개장을 앞둬 면세점 운영에 필요한 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45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1월3일 “초기 단계에는 직원 90명 내외로 채용해서 2교대 근무제로 운영하면서 종국에는 350명 규모로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내년에도 추가 공채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경력직인 경우 영업기획, 재무·회계, 전산, 영업관리, 영업지배인, 통관, 보세창고, 홍보, 판매원, 구매원가계산, 인도장 분야 등이며, 신입사원의 경우는 영업관리, 판매원, 전산, 통관 등의 분야다.

12일부터 18일까지로 모집공고를 낸뒤 15~18일 4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채용절차는 일정 요건을 갖춘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21일 필기시험을 치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7일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10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접수 웹사이트(ijto.incruit.com)나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추진총괄팀(064-745-4207).

한편 시내 내국인면세점 운영주체인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1322㎡(400평) 규모의 매장을 내년 1월22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