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계획수립·사업추진 적정성 및 특수시책 등 평가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8년 도서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도서개발사업대상 8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도서종합개발 사업 계획수립 적정성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제주가 지난해 5개 도서를 대상으로 5개사업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자해 비양도 방파제 시설, 추자도 TTP보강 및 진입로, 우도 방파제 물양장, 가파도 상동항 방파제 축조 및 물양장 시설, 마라도 선착장 보강 및 진입로 재포장 등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에도 4개 도서에 21억원을 투자해 비양도 전망대시설, 추자도 월파방지시설, 우도 친환경관광방파제시설, 가파도 도로개설 등 생활기반시설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4개 도서·6개 사업에 사업비 3억8800만원을 투자해 비양도 진입도로 확장, 추자도 참조기 가공공장 건립, 우도 친환경방파제시설, 가파도 도로개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추자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2011년까지 73억원을 들여 추자도 참굴비 가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참굴비 산업특구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계획(2008년~2017년) 기간 중 7개 도서·47개 사업에 총사업비 345억5000만원(균특 241억8500만원 지방비 103억65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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