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2일 성장유망 15개 중소기업에 인증서 수여…“지속 추진” 가속화

▲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2008 성장유망 중소기업 15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제주의소리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시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및 업체대표,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성장유망 중소기업 15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태환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취임 시 공약한 성장유망 중소기업 100개 기업 초과달성의 의미와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강조, 사업추진에 한층 힘을 실었다.

김 지사는 또 선정업체 대표들에게 제주경제를 견인하는 도내 대표기업으로 성장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봉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기술·경영컨설팅 등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와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기업 활동에 따른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분야별로 총 30억원에 이르는 각종 사업비를 지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한 도내 제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 시너지효과를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 시책을 도 중소기업육성의 핵심전략으로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장유망 중소기업은 지난 2006년 4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07년 27개 업체 △2008년 35개 업체 등 총 102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8개 업체, 지식서비스업 18개 업체, 유통업 6개 업체 등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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